+ 성 베르나르도 아빠스의 ‘동정 성모의 아침 기도’ 강론에서 - 언제나 마리아를 생각하고 부르십시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루카 1,27) 하고 복음사가는 말합니다. 우리가 ‘바다의 별’이라고 풀어서 말하는 이름에 관하여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동정 성모님께 매우 알맞고 적합한 이름입니다. 성모님을 별에 비유하는 것은 매우 적절합니다. 그것은 별이 자신을 파괴하지 않고 빛을 내는 것처럼 동정녀도 아무런 상처 없이 아드님을 낳으셨기 때문입니다. 별빛이 별의 밝기를 감소시키지 않는 것처럼 동정녀의 아드님도 그 동정녀의 완전성을 감소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성모님은 야곱 가문에서 솟아오른 고귀한 별이십니다. 그 빛은 온 세상을 비추고, 그 광채는 천상에서 찬란히 빛나며, 지하에 깊숙이 스며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