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치쁘리아노 주교 순교자가 포르투나투스에게 보낸 글에서 - 평화 시에 선한 생활을 하는 이는 월계관을 받습니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에 비추어 보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벗이 되게 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기쁨을 누리는 자 되게 하며 지상에서의 고초와 형벌을 거친 후 하느님의 상급을 얻는 자가 되게 하는 그 찬란한 광휘에 다다르고자 누군들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까? 이 지상의 군인들이 원수를 무찌른 후 개선 중에 본국에 돌아가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 마귀를 무찌른 후 개선 중에 천국으로 돌아가는 사람의 영광은 더욱 크고 고귀한 영광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들은 속이는 자를 쳐부수고 죄인인 아담이 쫓겨 나온 그같은 곳으로 승리의 상패를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