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삼용 요셉 신부님 연중 제19주간 토요일(8/19) 마태오 19,13-15 *시네 체라 (sine cera : 진실)* 어린 수도자들을 가르치던 수련자 수사님이 유난히 사랑하던 한 제자가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그것에 대해 질투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제자들에게 참새를 한 마리씩 주면서 “아무도 없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이 참새를 죽여와라!”라는 숙제를 주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은 자신의 참새를 가지고 산속으로 각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흘러 제자들은 자신이 죽인 참새를 가지고 스승에게 왔습니다. 그런데 해가 져도 한 제자만은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밤이 되었는데 갑자기 산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더니 그 제자가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