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2013년 9월 6일 연중 22주간 금요일 루카5,33-39 중국의 모택동은 ‘러브 스토리’라는 영화를 일곱 번 넘게 보았다고 합니다. 저도 어떤 책들은 서너 번 읽게 됩니다. 학생들도 영어 교재 따위를 수차례 반복해서 봅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한 번 보았을 때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두세 번.. 매일복음 묵상 2013.10.04
사로잡힘 2013년 9월 5일 연중 22주간 목요일 루카5,1-11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고기잡이 기적을 통하여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들을 ‘사람 낚는 어부’, 곧 제자로 부르신 대목입니다. 여기서 쓰이는 ‘낚다’는 말은 그물로 잡는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어부가 그물을 던져서 물고기를 잡는 .. 매일복음 묵상 2013.10.04
나는 누구를.... 2013년 9월 4일 연중 제22주간 수요일 오늘 복음의 등장인물들을 관찰해 봅시다. 첫 번째로 시몬의 장모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시몬의 장모를 낫게 해 주십사고 간청합니다. 다른 이를 위한 간청과 기도는 하느님을 기뻐하시게 합니다. 그 안에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시.. 매일복음 묵상 2013.10.04
누가 방향을? 2013년 9월 3일 화요일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그레고리오 교황은 540년 무렵 로마의 부유하고 신심 깊은 가문에서 태어났다. 법학을 비롯한 귀족 계층의 고등 교육을 받은 그는 로마의 고위 공직자를 지낼 정도였으나, 모든 재산을 교회에 기증하고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되.. 매일복음 묵상 2013.10.04
고향에서의 대접- 선입견 2013년 9월 2일 연중 22주간 월요일 많은 교우가 이러한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한때는 성당에서 활동 많이 했습니다.” “제가 꾸르실료에 참가할 적만 해도 매일 미사에 참여하고, 성체 조배도 자주 했습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묵주 기도를 한 주에 300단도 넘게 바쳤.. 매일복음 묵상 2013.10.04
자리 2013년 9월 1일 연중 제22주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14,11)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잔치에 초대되었을 때에 윗자리가 아니라 끝자리에 앉으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끝자리’가 단순히 공간적인 뜻만은 아닐 .. 매일복음 묵상 2013.09.20
재산증식 2013년 8월 31일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마태25,14-30) 예수님 시대에 부유한 지주들은 대부분 재산 관리와 증식을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그 전문가들은 자유민일 수도, 종일 수도 있었다고 하니, 오늘 복음에서 주인이 종들에게 자신의 재산을 맡기는 것은 이러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 것이라.. 매일복음 묵상 2013.09.20
열처녀의 비유 2013년 8월 30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은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마태25,3) 오늘 복음은 열 처녀의 비유입니다. 이 처녀들은 혼인식에서 들러리 역할을 하는 이들로서 당시에는 큰 명예로 여겼습니다. 그러니 준비를 소홀히 해서 잔치에 들어가지 .. 매일복음 묵상 2013.09.20
당당한 패자와 부끄러운 승자 2013년 8월 29일 목요일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여자에게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마태 11,11).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요한 세례자는 예수님에 앞서서 그분의 길을 닦고 준비한 위대한 예언자이다. 이러한 요한 성인은 헤로데 임금의 불륜.. 매일복음 묵상 2013.09.20
'코스프레' 2013년 8월 28일 수요일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354년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가스테(오늘의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모니카 성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가운데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 .. 매일복음 묵상 201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