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2013년 7월 8일 연중 14주간 월요일 오늘 복음의 핵심 낱말은 ‘손’입니다. 손이라는 말이 담긴 구절들은 이렇습니다.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러나 가셔서 아이에게 손을 얹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 뒤로 다가가, 그분의 옷자락 술에 .. 매일복음 묵상 2013.07.19
첫 번째 2013년 7월 7일 연중 제14주일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대축일 경축 이동 한국인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는 1821년 충남 솔뫼에서 태어났다. 양반 가문이었으나 그의 아버지 김제준 이냐시오와 어머니 고 우르술라가 천주교 신자라는 이유로 180.. 매일복음 묵상 2013.07.19
자존심 때문에 2013년 7월 6일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보좌 신부 때 본당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한 청년과 다툰 일이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있는 자리에서 그가 제게 심한 모욕감을 안겨다 주었고, 저 또한 그에게 그러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화가 나고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두고 기도하.. 매일복음 묵상 2013.07.19
진정성 2013년 7월 5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테9,12-13). -묵상 오늘 복음.. 매일복음 묵상 2013.07.19
예수님의 주된 관심사 2013년 7월 4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마테9,2). -묵상 예수님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질병은 하느님께 죄를 지은 결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성서학자들 가운데 많은 이가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신 것.. 매일복음 묵상 2013.07.19
다시찾은 마음의 평안 2013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쌍둥이’라고도 불렸다(요한 20,24 참조).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였던 토마스는 매우 강직한 제자로 드러난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해치려는 유다 지방의 베타니아로 가시려 하자 이를 만류하던 다른 제.. 매일복음 묵상 2013.07.03
풍랑 201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주님, 구해 주십시오.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 (마태8,24 제주도 북쪽 섬인 추자도의 공소 봉헌식 때문에 제주교구의 주교님을 비롯하여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교우들이 배를 타고 그곳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추자도에서 제주도로 되돌.. 매일복음 묵상 2013.07.03
선 후 2013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어제 일 복음과 병행 구절이기도 한 오늘 복음에는 우리에게 의문을 갖게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청합니다. 사실 유다인들에게 부모의 장례.. 매일복음 묵상 2013.07.03
차든지 뜨겁든지 2013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한국 교회는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6월 29일)이나 이날과 가까운 주일을 교황 주일로 지낸다. 이날 교회는 베드로 사도의 후계자인 교황이 전 세계 교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주님의 도움을 청한다. 이 교황 주일에.. 매일복음 묵상 2013.07.03
두 기둥 2013년 6월 29일 토요일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오늘은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있었기에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서로 분열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 모두가 베드로 사도를 중심으로 온전히 일치할 수 있었던 것입니.. 매일복음 묵상 2013.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