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356). 8.25(금) 음력 7.10 을묘 “저 바람 때문에/시 한 줄 못 쓰고/이마에 손을 얹으면/저 바람이 나를 부르고/나 대신/나무가 흔들리네” -이승훈 ‘저 바람 때문에 "그대들이 의욕하는 바를 언제든 행하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의욕할 수 있는 자가 되라."-프리드리히 니체(1900년 오늘 세상 떠난 독일실존철학 선구자(56세), ‘신은 죽었다’는 그의 주장은 20세기 유럽지식인들에 큰 영향, 겨울에도 냉방에서 자야했고, 하루걸러 찾아오는 위경련으로 와인 한잔 담배 한 모금 넘기기 힘들었으며, 시력은 맹인에 가까웠고, 끔찍한 두통에 시달리다 마침내 바이마르 시의 다락방에서 고열과 정신착란으로 세상 떠남, “병은 나를 나 자신으로부터 벗어나게 했다. 나는 삶을 새롭게 발견했다.”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