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4일 연중 제1주간 토요일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마르2,17)
묵상 : 죤 뉴톤은 ‘놀라운 주님의 은혜’(Ama-zing Grace)의 작사자로 위대한 신앙인입니다.
그러나 그의 어린 시절은 매우 불행했으며, 그것은 그를 죄의 온상으로 밀어 넣고 말았습니다.
그는 청년 시절 선원으로 전전하기도 했으나 방탕한 생활로 인해 온갖 죄를 저지르고 폭력과 싸움을 일삼다가 결국 노예선에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노예 생활에 시달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고향에 사는 그의 친구로부터 소포가 도착했습니다.
그 소포에는 여러 가지 일용품과 책 한 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바로 그 책은 토마스 아 캠퍼스가 지은 「그리스도를 본받아」였습니다.
책 읽기를 싫어한 그였지만, 친구의 성의를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그 책을 읽으면서 소용돌이치기 시작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그의 마음에 드디어 그리스도의 빛이 비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30여 년간의 죄악된 세월을 철저한 회개로 자복하고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로 인해 모범수로 풀려난 죤 뉴톤은 39세 때에 목회자가 되어 그의 여생을 하느님께 드렸습니다.
기도 : 주님! 저는 교만했고 감사하지 못했고 무심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이제는 어떤 경우든 순종하고 복종하여 주님의 자비를 세상에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매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1월 16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0) | 2017.01.16 |
---|---|
2017년 1월 15일 연중 제2주일 (0) | 2017.01.15 |
2017년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금요일 (0) | 2017.01.13 |
2017년 1월 12일 연중 제1주간 목요일 (0) | 2017.01.12 |
2017년 1월 11일 연중 제1주간 수요일 (0) | 2017.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