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7년 1월 16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1. 16. 08:05

2017116일 연중 제2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아드님이시지만 고난을 겪으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는 당신께 순종하는 모든 이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으며,”(히브5,8-9)

 

묵상 : 얼마 전 모 본당에 강의가 있어 토요일 저녁 미사를 참석하였습니다.

토요일 저녁 미사는 청소년 미사였습니다. 주로 중고등부 학생들입니다.

신부님께서 하느님의 어린양에 대하여 강론을 하시면서 별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별칭은 왜 하느님의 어린 양이었을까? 제물로 바쳐지는 부분을 강조하셨습니다.

러면서 학생들에게 질문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부모님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 학생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까 40여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2명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어른들에게 자녀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니까 거의 다 들었습니다.

이어서 낮에 초등부 미사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손을 들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정형화된 통계는 아니지만 우리 예수님께서 어떻게 아버지께 순종하셨고 그 사랑을 실천하셨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기도 : 이 시대의 완악함이 하느님아버지의 자비를 만나 언제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기꺼운 제물이 되는 주님을 닮아 갈 수 있도록 은총 허락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