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7년 1월 13일 연중 제1주간 금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1. 13. 08:05

2017113일 연중 제1주간 금요일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마르2,3)

 

묵상 : 안식일이었고 남의 집 지붕을 벗기고 병자를 내려 보냈다. 법을 좋아하는 사람은 따져 볼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에는 법이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축복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주 만물의 근원이신 주님의 소관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율법 학자들이 따지는 내용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구원에서 멀어져 있지만 친구를 위하여 지붕을 뚫고라고 치유를 간절히 바라는

그 사람들의 마음을 예수님께서는 보신 것입니다.

어떠한가요? 주변 환경, 여건, 장소, 체면, 처지를 다 따지고 언제 주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저는 이 말을 좋아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진정한 신앙인이고 아버지의 뜻이라면 그러거나 말거나 질러 보는 것입니다.

신앙의 맷집을 키워야 합니다.

빠삐따빠지지 말고, 삐지지 말고, 따지지 맙시다.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기도 : 주님의 사랑을 과분하게 받은 저는 매순간 감사하지 않으면 나쁜 놈입니다.

저는 이제 그러거나 말거나아버지의 뜻을 따라 질러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