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주님과 동행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7년 주-욱 함께 하시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성탄 팔일 축제 내 제7일
“두려워하지 마라. 잠자코 있지 말고 계속 말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아무도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치지 못할 것이다.”(사도 18,9-10)
묵상 : 저의 “매일 묵상”과 함께 한 일 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주신 주님께 영광 올립니다.
송년 미사는 29일 저녁에 하였지만 2016년 마지막 미사를 드리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묵상’을 쓰면서 무엇보다도 ‘말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2015년 처음에는 예비신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 확대된 것입니다.
개인으로는 원하는 사람에게만, 공동 카톡 방에는 원치 않는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교우 분들에게서 격려와 충고의 전화와 메시지도 많이 받았습니다.
쓴 소리를 들을 때에는 저의 부족함을 다시 깨닫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쓰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모자라는 점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이 글이 알게 모르게 많은 분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고, 그것이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인간의 말이 이 정도일진대 하느님의 말씀은 어떻겠습니까? 주님 감사합니다.
또 새로운 한 해에도 당신께 의탁하며 말씀을 나누며 살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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