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6년 12월 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2. 26. 08:10

20161226일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그의 말에서 드러나는 지혜와 성령에 대항할 수가 없었다.”(사도6,10)

 

묵상 : 신앙인에게는 주님 안에서 평화를 누리는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주님의 말씀은 평화가 너희와 함께입니다.

분명 세상의 평화와 하느님이 주시는 평화는 다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아라.”입니다.

하느님이 주시는 성령과 지혜로 충만한 스테파노 순교자를 본받고 싶습니다.

평화의 선물은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고, 그 평화가 함께 하기를 언제나 소망합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일까요?

하느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지혜이고, 이것은 세상을 향한 인간의 꿈과 야망과는 구별됩니다. 아무리 세상적인 명예와 권력과 지식과 돈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혜가 없으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모든 것에 주인이신 하느님을 잊고 세상의 권력과 명예나 돈에 노예가 된다면 행복할 수 없지요.

하느님 주신 가장 좋은 선물이 성령의 선물인 지혜의 은사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여러분 가운데에 누구든지 지혜가 모자라면 하느님께 청하십시오.

하느님은 모든 사람에게 너그럽게 베푸시고 나무라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받을 것입니다.”(야고1,5).

솔로몬 왕은 일천번제 드린 후에 하느님께 지혜를 구해서 이스라엘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기도 : 주님! 당신께서 주시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소명에 따라 사는 성령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은총을 베풀어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