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12월 5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2. 5. 08:08

125일 대림 제2주간 월요일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2 그 위에 주님의 영이 머무르리니, 지혜와 슬기의 영, 경륜과 용맹의 영,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이사11,1-2)

 

묵상 : 견진성사 때 집전자로부터 안수를 통해 받는 성령 축복 기도 성경구절입니다. 1939년과 1940, 2년 연속 미식 축구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토미 헤이먼, 그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공군 폭격기 조종사로 전투에 참가하였다. 그런데 남태평양 전투에서 일본군의 집중 포화로 인해, 헤이먼이 탄 비행기가 그만 어느 섬 정글의 나무숲으로 추락하였습니다. 비행기는 산산조각이 났지만 다행이 헤이먼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헤이먼은 나침반을 이용해 해안가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선수로 활동할 당시 단련된 강인한 체력 덕분에 그나마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성령께서 언제나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믿음간절한 기도였습니다. 마침내 헤이먼은 탈출에 성공하였습니다. 정글 속에서 사람이 다닌 흔적이 있는 오솔길을 발견하고, 그 길을 따라 마을에 도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훗날 기자들이 헤이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그런 악조건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까?” 헤이먼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견진성사를 통해 받은 성령께서 항상 저희 마음속에 계신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성령을 청하며 도와 달라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아마 묵주기도를 100만 번은 했을 것입니다.” 헤이먼은 성령께서 자기를 구해 주시리라 확신 했던 것입니다.(제임스 켈러 베스트 크리스토프의 하루에 3분 묵상참조)

 

기도 : 주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고 그분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시고 힘을 주신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