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화요일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이며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콜로3,11).
묵상 : 학창시절에 공부를 통해 성실성을 익히고, 맡은 일에 열심히 하는 책임성을 배우게 되면,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삶의 바른 의욕, 열정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단적으로 말하면 그리스도인에게 있어 세상 학문은 없습니다. 세상 예술도 없습니다. 모두 하느님의 학문이요, 하느님의 예술입니다. 세상 시간도, 세상 역사도 없습니다. 모두가 하느님의 시간이요, 하느님의 역사입니다. 냉철한 이성, 따뜻한 감성을 발달시켜 하느님의 일에 성실하게 책임을 다하는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공부가 하느님의 학문, 하느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면 프란치스코 성인처럼 소유욕을 벗어나 누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도 :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처음이며 마지막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묵시22,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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