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과. 그리스도인의 계명 】
♣ 십계명에 대하여 ; 십계명의 말씀은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처음 세 계명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관련된 것이고, 다른 일곱 계명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련된 것이다. ◎ 하느님에 대한 사랑(십계명 제 1,2,3계명) ♠ 첫째 계명 ; 한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 - 미신, 마술, 성공과 돈, 순간적 쾌락, 재산과 권력 등은 현대판 우상 들이다. 이 세상 그 무엇도 하느님을 대신 할 수 없다. 하느님처럼 섬기는 것,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이다. ♠ 둘째 계명 ; 천주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 하느님은 언제 어디서나 현존하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하시는 그분의 이름을 거룩히 불러야 하며 존경과 애정의 목소리로 그분의 이름을 불러 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이름을 걸어 거짓 맹세를 하거나 혹은 자기를 정당화하 려는 목적으로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 셋째 계명 ; 주일을 거룩히 지내라. - 주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주간 첫날은 ‘주님의 날(主日)이다. 주일은 육체적인 휴식만을 취하는 날이 아니라, 종교적 성화에 힘쓰는 날이며, 주일을 거룩하게 지내고 미사를 드리는 것은 가톨릭 신자의 특 전이며 중대한 의무이다. ◎ 인간에 대한 사랑(십계명 제 4~10계명) ♠ 넷째 계명 ; 부모에게 효도하여라. - 인간이 자기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을 존경하고 그 은혜에 보 답하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효도의 길이며,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 다섯째 계명 ; 사람을 죽이지 마라. - 인간을 죽게 하는 여러 요인들, 전쟁, 기아. 불의의 사고 등을 미리 예방하고 하느님께서 주신 생명을 그 자연 수명이 다할 때까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의적인 살인이나 자살, 안락사, 낙태 등은 하느님의 생명권에 직접적으로 도전하는 행위이자 죄악이다. ♠ 여섯째, 아홉째 계명 ; 간음하지 마라. 남의 아내를 탐내지 마라. - 이 두 계명은 남성과 여성 상호간의 건전한 성생활과 가정의 행복을 위한 기본 계명이다. 서로간의 성을 존중하고 질서를 지킴으로써 건전한 가정생활이 되도록 해야 한다. ♠ 여덟째 계명 ;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 이 계명은 사람의 인권과 명예를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올바르게 사는 사람을 이간질, 모욕, 거짓말 등의 방법을 통해 나쁜 사 람으로 오해받게 하는 일은 정신적 물질적 큰 피해를 줄뿐 아니라 사회 적으로 그 당사자를 매장시키는 일이다. ♠ 일곱째, 열째 계명 ; 도둑질을 하지마라. 남의 재물을 탐내지 마라. - 이 두 계명은 타인의 정당한 재산을 보호하고, 재물을 올바르게 사용 하도록 하는 것이다. 타인의 귀중한 재산을 침해하는 강도, 절도, 사기, 속임수 등은 그것을 당한 이에게 큰 슬픔과 불행을 가져다준다. 각자 정당한 방법으로 재산을 획득하고 그 재물을 좋은 일에 선용할 수 있도록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
출처 : 미사의 종소리
글쓴이 : 청하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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