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4355). 5. 5(목) 음력 4.5 무오 입하 어린이날 어린이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에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윤석중·아동문학가, 1911-2003) "불행한 나라의 하늘과 들에 핀 작은 별들에게 복사꽃과 제비와 어린이날이 찾아왔구나. 어린 것 껴안고 뜨거운 눈물로 뺨을 부비노니 너희들 키워줄 새 나라 언제 세워지느냐. 낮이면 꽃 그늘에 벌떼와 함께 돌아다니고 밤이면 박수치는 파도 우로 은빛 마차 휘몰아가고 거칠은 바람 속에 다만 고이 자라라 온 겨레의 등에 진실한 땀이 흐르는 날 너 가는 길에 새로운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