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4356). 8.18(금) 음력 7.3 무신 “갈수록, 일월이여,/내 마음 더 여리어져/가는 8월을 견딜 수 없네/9월도 시월도 견딜 수 없네/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을/견딜 수 없네/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가 안 보이는 것/견딜 수 없네/시간을 견딜 수 없네/시간의 모든 흔적들/그림자들 견딜 수 없네/모든 흔적은 상흔이니/흐르고 변하는 것들이여/아프고 아픈 것들이여” -정현종 ‘견딜 수 없네’ "참다운 정열이란 아름다운 꽃과 같다. 그것이 피어난 땅이 메마른 곳일수록 한층 더 보기에 아름다운 것이다" -오노레 드 발자크(1850년 오늘 세상 떠난 프랑스 작가 51세 『으제니 그랑데』 『고리오 영감』) 673(신라 문무왕 13) 태대각간 김유신 세상 떠남(음력 7월 1일) 1593(조선 선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