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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것보다 더 받았다.>

✝️전삼용 요셉 신부님 연중 제21주간 토요(9/02) 마태오 25,14-30 저희 성당 옆에는 수녀원에서 하는 노인 요양원이 있고 대부분은 많은 장애를 지니신 분들입니다. 제가 한 달에 한 번씩 미사를 드려드리는데 알아들으시는 분이 거의 없으십니다. 본래 지난주에 미사를 했어야 했지만 눈병으로 한 주 연기를 해서 오늘 미사를 드려드리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저녁 성경공부 강의를 마치고 오늘 오전에 일본으로 떠나는 동기 신부와의 마지막 모임이 있다는 것이 늦게야 생각이 났습니다. 수원에 가서 모임을 하고 내려오면 매우 늦을 것이고, 그래서 눈병이 아직 낫지 않아서 미사를 더 연기해야 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은 눈병은 거의 나아가고 있었지만, 오전에 피곤할 것 같아서 그렇게 말씀드렸던 것입..

신부님 강론 2023.09.02

86,400원!

2023년 9월 2일 연중 제21주간 토요일 “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마태25,14) “A man going on a journey called in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possessions to them.” “天國又如一個要遠行的人,將自己的僕人叫來,把財產托付給他們.” 묵상 :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우리 묵상 가족님들! 우리는 매일 86,400원을 선물로 받고 있습니다. 이 선물은 더 많이 받은 사람도 더 적게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 돈은 오늘 다 써야 합니다. 절대 저축이 불가능합니다. 이 돈을 어떻게 어디에 써느냐는 각 자의 몫입니다. 이 선물은 바로 오늘 24시간, 1440분, 86,400초입니다..

매일 묵상 2023.09.01

2023(4356). 9. 1(금) 음력 7.17 임술 통계의 날 여권통문의 날

2023(4356). 9. 1(금) 음력 7.17 임술 통계의 날 여권통문의 날 “너 없이도 가을은 오고/너 없이도 가을은 가는구나./돌아누우면 멀리/뜨는 달/사랑은/그렁그렁한/한 방울 환한/하늘의/눈물이구나.-김용택 ‘눈물’ “9월 1일의 아침, 스칼렛은 숨 막히는 공포에 사로잡혀 눈을 떴다. 그것은 지난 밤 잠들 때까지 계속해서 생각했던 전쟁에 대한 공포였다.”-마가렛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월 1일 오늘은 통계의 날 1896년 오늘 우리나라 근대통계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호구조사규칙’ 처음 마련 1955년 오늘 전국인구조사 첫 실시, 유엔통계처(UNSD)가 2010년에 정한 ‘세계통계의 날’은 10월 20일 9월 1일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양성평등주간, 7월 1일~7일이던 양성평등주간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