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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처녀들이 기름을 나누어 줄 수 없는 이유>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3년 가해 연중 제21주간 금요일(9/01) 마태오 25,1-13 오늘 복음은 현명한 처녀 다섯과 미련한 처녀 다섯의 이야기입니다. ‘다섯’은 보통 육욕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간을 상징합니다. 그러한 인간에게 기름이 주어지면 그리스도의 신부가 됩니다. 곧 성령과 성자가 합하여 ‘일곱’이 되는 것입니다. ‘7’은 하느님 자녀를 상징합니다. 하느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그렇다면 성령은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명한 처녀들은 왜 기름을 나누지 않았을까요? 그녀들은 “안 된다. 우리도 너희도 모자랄 터이니 차라리 상인들에게 가서 사라”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기름은 ‘도움의 은총’을 상징합니다. 도움의 은총은 생명의 은총을 얻기 위해 필요한 은총입니다. 성모 ..

신부님 강론 2023.09.01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2023년 9월 1일 금요일 연중 제21주간 금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그러니 깨어 있어라. 너희가 그 날과 그 시간을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5,13) “Therefore, stay awake, for you know neither the day nor the hour.” “所以,你們該醒寤,因為你們不知道那日子,也不知道那時辰.” 묵상 : 「찬미받으소서」를 반포하면서 해마다 9월 1일을 ‘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입니다. 어제에 이어 편지글의 일부분입니다. “당신들은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 대지는 조상들의 육신과 같은 것이라고 대지가 풍요로울 때 우리의 삶은 풍요롭다는 진리를 가르쳐야 한다. 대지는 인간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오히려 대지에 속해 ..

매일 묵상 2023.08.31

2023(4356). 8.31(목) 음력 7.16 신유

2023(4356). 8.31(목) 음력 7.16 신유 “...지나간 봄은 아름다웠고/여름은 생각보다 짧았다 어느새/인적 없는 들판에 어둠이 내리는데/가을은 걸어서 간다 해도/다가오는 겨울은 어떻게 맞으리” -김광규 ‘생각보다 짧았던 여름’ "재능이 있거든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사용하라. 쌓아두지 마라. 구두쇠처럼 아껴 쓰지 마라. 파산하려는 백만장자처럼 아낌없이 써라." -브랜던 비언(아일랜드 극작가) 1939 서울 카바이트 자동차 시운전 1962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 막사이사이상 언론상 받음 1963 김활란 이대 총장 막사이사이상 받음 1971 국무회의 비적성(非敵性) 공산국과 교역 의결 1984 한-일 정상 직통전화 개통 1984 대홍수(-9.3) 사망 실종 189명 피해 1,686억원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