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0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저분이 하신 일은 모두 훌륭하다. 귀먹은 이들은 듣게 하시고 말못하는 이들은 말하게 하시는구나.”
"He has done all things well. He makes the deaf hear and the mute speak."
「他所做的一切都好:使聋子听见,叫哑吧说话。」(마르7,37)
묵상 : 음악가 베토벤이 청각 장애가 왔을 때 “곁에 있는 사람이 멀리서 들려오는 피리 소리를 듣는데 나는 들을 수 없을 때, 목
자가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남들은 듣는데 내가 들을 수 없을 때, 나는 절망에 빠져 죽음을 선택하려고 했다.
다만 음악만이 나를 삶으로 다시 데리고 왔다. 나에게 부과된 모든 창조를 완전히 이룩할 때까지는 이 세상을 버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
들을 수 있는 귀야말로 음악가의 생명인데, 점차 그는 청각을 잃어버립니다.
음악이 천직인 사람에게 청각 장애는 죽음과 같은 것입니다.
귀먹고 말 더듬는 그의 모습은,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며 살아가기에 제대로 된 행동을 실천하지도, 참된 말을 하지도 못하는 우리의 처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요.
기도 : 주님! 언제 어디서 누구를 통해 들려올지 모르는 주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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