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7년 1월 25일 수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1. 25. 08:03

2017125일 수요일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바오로의 회심

 

묵상 : 막스 비어봄의 소설 행복한 위선자는 변신이 어떤 것인지 잘 드러내는 주인공 있다.

런던에 로드 죠지 헬이라는 악인이 살았다. 이름조차‘George Hell(악마)’인 그의 악명은 그곳 주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야비했고 난폭했으며 자신의 악행을 즐기기까지 하였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제니 미어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나타났다

죠지 헬은 사랑에 빠져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그러나 제니는 평소 성자의 얼굴을 한 사람과 결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거절하였다.

그리하여 헬은 그녀와의 결혼을 위하여 성자의 모습 가면을 제작하여 썼다.

세상에서 가장 거룩하고 인자하게 보이는 모습으로 가장하여 제니에게 청혼하여 결혼에 성공했다.

결혼생활에 죠지 헬은 날마다 자신의 모습을 감추며 참을성 있고 너그럽고 보이려고 노력하였다.

러던 어느 날 방탕하고 사악한 시절을 함께 보냈던 그의 옛 친구가 찾아왔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이미 그의 모습은 위장한 모습이 아니라 실제의 모습이 되어 있었다. 그는 이제 진정한 성자가 된 것이다.

 

기도 :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기를 원하는 저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생각과 말과 행위가 아버지의 뜻에 맞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