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7년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7. 1. 17. 10:09

20171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생긴 것이지,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생긴 것은 아니다.”(마르2,27)

 

묵상 : 법이 먼저 일까요 사람이 먼저 일까요? 자녀를 키우면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이빨 닦아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 손발 깨끗이 씻어라, 이는 자녀들이 들을 때는 잔소리로 들릴지 모른다.

그러나 부모들은 진정 내 자녀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키우기 위한 사랑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괴롭히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조금은 귀찮고 싫을 수도 있겠지만 그 내면에는 부모님의 자녀사랑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겉보다도 속을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법에서도 내면의 정신을 헤아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법은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우리가 한층 더 자유롭고 기쁘게 당신과 친밀한 관계를 이루도록 이끄시는 그분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기도 : 주님 감사합니다.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귀하게 보아주십니까.

주님의 법도를 따라 만사형통하는 축복을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