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7일 주님 공현 전 토요일

2017년 1월 7일 주님 공현 전 토요일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요한2,5)

 

묵상 : 사람들은 누구나 삶을 살면서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을 겁니다.

어떤 사람은 물질의 회복을, 어떤 사람은 관계의 회복을, 어떤 사람은 건강의 회복을, 어떤 사람은 가정의 행복을, 어떤 사람은 성가정 회복을 말입니다.

사람들은 삶의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어디에서 찾느냐가 중요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상적인 방법을 택하느냐 영적인 방법을 택하느냐는 각자의 몫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온통 부정적인 환경에서도 긍정적인 것을 보지만 육적인 사람은 온통 긍정적인 환경에서도 부정적인 것을 봅니다.

토마스 데 아퀴노 성인은 “무엇을 받아들이든지, 받아들이는 사람의 방식대로 받아들여진다.” 라고 하셨습니다.

붉은 색안경을 쓰면 세상이 붉게 보이지만 푸른 색안경을 쓰면 세상이 푸르게 보입니다.

한 인간의 삶도 보는 시각에 따라 행과 불행이 교차될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는 긍정의 시선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성령의 비추임으로 숨어있는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그분께서 시키는 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기도 : 주님! 저의 눈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저를 위해 사랑으로 오셨으니 당신 사랑의 회복을 위하여 당신께서 시키는 대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