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2016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간 목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2. 22. 08:04

20161222일 대림 제4주간 목요일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가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영원히 미칠 것입니다”(루카1,46).

묵상 : 살아 숨 쉬는 사람, 동 식물 모두에게 뿌리는 중요합니다. 외형은 보이지만 뿌리는 보이지 않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부피가 큰 나무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세퀘이어 국립공원(Sequoia National Park) 에 있는 아메리카 삼나무입니다. 키는 약84m, 지름11m, 둘레 31m, 젖갈색인 이 나무는 껍질두께만 61cm, 무게는 뿌리를 포함해서 약 2,000톤으로 추정됩니다.

이 나무를 가공하면 약 50억 개비의 성냥개비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는 2,100, 제네럴 셔먼, 셔먼 장군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키가 제일 큰 나무는 미국 켈리포니아주 에드우드 국립공원에 있습니다.

키는 111m, 나이는 600살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큰 나무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보이지 않는 뿌리 때문입니다.

뿌리가 무려 옆으로 25m나 뻗어 있어 서로 넘어지지 않도록 굳건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이 없는 사막에 사는 포아풀이 어떻게 사막에 살 수 있나 알아본 논문들을 보면 포아풀은 키가 5cm에 불과한데 땅 속 뿌리는 622,8km나 뿌리가 뻗어 있고 그 무게는 600kg이 된다고 합니다.

결국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 때문에 존재합니다. 보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입니다.

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이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있는 것은 어리석은 삶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 그것을 볼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기도 :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2코린4,18).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