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11월 23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1. 23. 08:00

1123일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21,19).

 

묵상 : 오늘은 이런 기도를 바치고 싶습니다.

하느님! 때로 병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나약한 인간임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하느님! 실패를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겸손하게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외로움과 고독을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과 가까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걱정거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오해와 배반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배반해도 여전히 저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십자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제 계획을 허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교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하느님! 생의 허무를 경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국과 영원한 생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불의가 대세이고 정의가 무너진 세상에 태어난 것을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정의와 공의가 무엇인지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느님!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게 해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주님만을 희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느님! 그러나 이유를 몰라도 감사하겠습니다.

하느님! 무조건 감사하겠습니다.

하느님! 매사에 모든 상황에 감사하겠습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인 것을 고백합니다.

하느님!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