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수요일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1코린3,9).
묵상 : 매일 우리는 세상적으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마치 세상에 무너지지 않는 영원한 것이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할 것은 진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지만 주님으로 채워지지 않은 것은 다 무너집니다. 오직 은혜와 평화는 사랑과 진리를 행할 때 주십니다. 나는 버리지 않고 주님께 세상적인 것을 달라고만 하시면 주님은 침묵하십니다. 오직 주님의 뜻대로 희망해야 합니다.
기도 : 주님을 대전에서 흘러나오는 거룩한 물로 주어진 사명의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나의 게으름과 분명하지 못한 우선순위를 정립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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