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11월 8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1. 8. 06:50

118일 연중 제32주간 화요일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루카17,10).

묵상 ; 사랑의 하느님! 전능하신 하느님! 하지만 사람을 어려움에서 즉시 건져주지 않으시고 버려두는 때가 있습니다. 잠시 고난과 역경 속에 던져두는 때가 있지만 하느님은 절대로 우리가 죽고 망하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보면 여전히 죽고 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느님이 저들을 선택하지 않으셔서가 아니라, 사람이 하느님을 선택하지 않아서입니다.

사랑과 구원은 일방적이지 않습니다.

사랑의 주님! 자비의 주님께서 내미신 사랑의 손에 세상을 보호하시고 나를 구원하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언제나 겸손의 마음으로 주님의 손을 붙들어야 합니다.

 

기도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겸손하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