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11월 11일 금요일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11. 12. 08:05

1111일 금요일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내가 그대에게 써 보내는 것은 무슨 새 계명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지녀 온 계명입니다. 곧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2요한1,5).

 

묵상 : 사랑! 인간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에 죄를 짓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죄의 본성 때문에 사랑이 미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을 노래하고 외쳐도 부족한 사랑이며, 수없이 변할 수밖에 없는 사랑입니다. 그러나 하느님으로부터 시작한 사랑을 알게 되면, 사랑은 사랑을 낳습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이 사랑하려고 하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사랑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심판 날에 담대하게 서길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 : “우리는 어디에서 태어났는가? 사랑에서.

우리는 어떻게 멸망하는가?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무엇으로 자기를 극복하는가? 사랑에 의해서.

우리를 울리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

우리를 항상 결합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사랑.“ <독일의 대 문호 괴테>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