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원주 교구 봉산동 성당 주임 박용식 신부님의 수필집이다.
지난 3월 6일 사제서품 25주년을 맞은 박용식 신부님은 그동안 소박하고 순진한 신자들과 함께 웃고 울고 기도 하면서 어울려 살아온 어진 사목이시다.
저자는 선배 신부님들과 신자들의 격려에 힘입어 25년 동안 신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뜻으로 또한 신부님 자신의 삶과 강론들을 정리하는 뜻으로 이 책을 내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박용식 신부님이 평소 따뜻한 정서와 인간미 넘치는 삶에서 우러나온 살아 있는 말씀으로 강론 시간이면 신자들이 함께 웃고 박수치고, 함께 눈시울을 적시며 감동을 받는 것도 그의 사제다운 삶에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많은 사람들을 말한다.
쉬우면서도 깊이가 있고 구수하고 재미있는 예화를 통해 하느님을 알려 주며, 성직자였으면서도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남달라 췌장암을 앓으신 어머니를 보살펴 드리며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크신 하느님의 사랑을 깨달은 체험을 쓴 '어머니의 기저귀'는 가슴 뭉쿨한 감동을 준다.
박용식 신부님의 글은 음식에 맛을 내는 소금처럼 맛을 내며, 산위를 비추는 등불처럼 밝은 가르침을 준다. 아울러 말씀의 생명력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깨달음을 주어 신앙생활에 확신과 실천적인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용기를 줄 것이다.
<목차>
머리말
추천의 글
기도에 100% 응답받는 방법
형편없는 강론
사람이 개보다 소중하다
어머니의 기저귀
대성통곡
혼수상태에서도 기도하신 어머니
친정 어머니를 미워하다니!
TV는 사랑을 싣고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조폭과 신부들의 공통점
남이야 죽건 말건
두 가지 잣대
방향과 속도
감사해야
부자는 하느님 나라에 못 들어간다는데…
남녀는 서로 다른 존재다
액세서리 십자가
듣는 것이 말하는 것보다 중요하다
빵의 기적
인생은 도박이다
인생은 집짓기다
인간이 협조 안 하면 무력해지시는 하느님
쉬어야 한다
지팡이와 이정표
내가 담배를 배운 까닭은
예수님 흉내 내기
의심 많은 사람들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섭지 않다
주님을 만나고 싶어요
작은 죄가 큰 죄보다 무섭다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 부활
화를 참지 마세요
김대건 신부님의 고민
귀 잘린 자화상
목자와 양 - 사제는 누구인가?
거저 받은 것 거저 주어라
보상을 바라지 않는 진정한 봉헌
죄인을 사랑하시는 하느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밀알이 썩어야
새해는 마리아처럼
등잔과 기름
남을 돕는 것이 자신을 위한 길이다
故 이병돈 사제의 영전에 바치는 글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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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식 현 횡성 천주교 주임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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