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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마음을 여는 사람!

2023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For where two or three are gathered together in my name, there am I in the midst of them." ”因為那裡有兩個或三個人,因我的名字聚在一起,我就在他們中間.“ 묵상 : 주님께서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당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무엇이든 들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웃과 마음을 모으고 한마음이 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맺힌 마음을 풀고 이웃과 함께 기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이웃과 관계 맺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주님과도 소통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먼저 마음을 열어 이웃에 다가갈 때 주님도 함께 ..

매일 묵상 2023.09.09

2023(4356). 9. 9(토) 음력 7.25 경오. 장기기중의 날. 뜸의 날. 치킨데이.

2023(4356). 9. 9(토) 음력 7.25 경오 장기기중의 날 뜸의 날 .. 치킨데이 “누가 잡아만 준다면/내 숨 통째 담보 잡혀 노을 만 평 쯤 사두고 싶다/다른 데는 말고 꼭 조기 폐염전 옆구리에 걸치는/노을 만 평 갖고 싶다//그러고는 친구를 부르리/노을 만 평에 꽉 차서 날을 만한 철새/한 무리 사둔 친구/노을 만 평의 발치에 흔들려줄 갈대밭/한 뙈기 사둔 친구//내 숨에 끝날까지 사슬 끌려도/노을 만 평 사다가/친구들과 옛 애인 창가에 놀러가고 싶네” -신용목 ‘노을 만 평’ 9월 9일 오늘은 장기기증의 날, 한 사람의 장기기증으로 살릴 수 있는 사람의 수가 9명이고 ‘구하다(save)’와 음이 같아 장기기증운동본부가 오늘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함, 9월 둘째 주는 ‘장기주간’ 9월 9일 ..

<뻐꾸기를 키우는 새가 어떻게 쉴 수 있겠는가?>

✝️전삼용 요셉 신부님 2023년 가해 연중 제22주간 토요일(9/09) 루카 6,1-5 오늘 복음은 안식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비벼 먹는 것을 보고는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라고 묻습니다. 안식일에 대한 물음은 곧 ‘구원’에 관한 물음입니다. 안식일은 하느님께서 6일간의 일을 마치시고 7일째 쉬신 시간입니다. 아담은 동물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이렛날 쉽니다. 우리도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그렇다면 안식일은 나에게 영혼을 구원하라고 일을 시키신 분 안에서 쉬는 것을 말합니다. 그분은 우리 모든 영혼을 창조하신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기에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실 유일한 분이십..

신부님 강론 2023.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