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2017년 2월 3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주님께서 나를 도와주는 분이시니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The Lord is my helper, and I will not be afraid. What can anyone do to me?

『有天主保护我，我不畏惧；人能对我怎样？』(히브13,6)

 

묵상 : “공작새는 다른 공작새의 꼬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공작새는 자기 꼬리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작새는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새이다.”

이 내용은 버트란트 럿셀이 쓴 『행복의 정복』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인 것에 현혹되어 비교하는 문화는 정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깨어집니다.

주님께서는 어느 것과도 비교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주님 앞에 있는 그대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아무리 비교해도 옆집의 금수저는 내 집의 흙수저 보다 못한 것입니다.

내 집의 흙수저도 잘 사용하고 보존하면 금수저보다 가치 있는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비교하는 순간부터 삶은 불행해 집니다.

소유욕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리는 삶을 삽시다.

 

기도 : 세상의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 없이 주님만을 따를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