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일 목요일 주님 봉헌 축일 (봉헌 생활의 날)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Now, Master, you may let your servant go in peace, according to your word,
「主啊!现在可照你的话,放你的仆人平安去了!」(루카2,29-30)
묵상 : 세상을 살다 보면 무슨 목적을 이루었을 때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시메온은 자신이 평생을 기다리던 그리스도가 바로 자신 품에 안긴 아기 예수님임을 깨닫고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신앙인으로 최고의 고백입니다. 믿음의 사람으로 성경 읽고 묵상하고, 미사하고, 기도하고. 하는 모든 것이 이런 고백을 위한 것일 것입니다. 우리 신앙인의 삶의 핵심은 주님을 깊이 깨닫고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는 삶’이 있다면, 그것은 오직 주님을 깊이 만날 때입니다.
기도 :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욥19,25)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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