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금요일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 위로 깊은 잠이 쏟아지게 하시어 그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의 갈빗대 하나를 빼내시고 그 자리를 실로 매우셨다”(창세2,21).
묵상 : 산부인과 의사였던 제임스 심프슨 경(1811-1870)은 당시 많은 환자를 수술하면서, 수술 환자가 받는 고통에 대하여 매우 가슴 아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성경을 읽다가 창세기 2장 21절의 말씀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심프슨은 하느님께서 아담을 잠재우시듯 환자를 깊이 잠재워 놓으면 고통 없이 수술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기도하며 수술용 마취제 개발에 노력했습니다. 1847년 그가 그의 조수인 커츠 박사와 함께 클로로포름이란 액체를 시험하던 중, 증발된 기체를 맛보고 완전한 마취제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1853년, 빅토리아 왕후가 왕자를 분만할 때 이 클로로포름을 사용하여 수술에 성공함으로써 경(sir)의 칭호를 받았습니다.(배훈,『인생에 너무 늦은 것은 없다』참조)
기도 : 주님 당신 말씀 묵상을 거듭거듭 함으로써 당신이 주시는 지혜에 맛들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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