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신부 글

고귀한 자연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12. 4. 13:16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은

나무가 크게만 자라는 것과 다르다.

참나무가 삼백 년 동안이나 오래 서 있다가

결국 잎도 못 피우고 마른 통나무로 쓰러지기보다

하루만 피었다 지는

5월의 백합이 훨씬 더 아름답다.

비록 밤새 시들어 죽는다 해도

그것은 빛의 화초요, 꽃이었으니.

작으면 작은 대로의 아름다움을 보고,

삶을 짧게 나눠보면 완벽할 수 있는 것을.

 

- 벤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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