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신부 글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10. 18. 11:47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내 마음속에 지니고 다닙니다)

한 번도 내려놓을 때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당신도

나혼자 하는 일도 당신이 하는 겁니다. 그대여)

나는 운명이 두렵지 않습니다.

(임이여, 당신이 내 운명이기에)

나는 세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진실된이여, 아름다운 당신이 내 세계이기에)

이제껏 달의 의미가 무엇이든 그게 바로 당신이요.

해가는 부르게 될 노래가 바로 당신입니다.

 

- 강시원의 생각한줌 글 한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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