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북방선교 이야기 237

[대한민국 제1호] 이승만 대통령, 1948년 '건국 사면' 단행

대한민국 첫 사면(赦免)은, 1948년 9월 29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같은해 8월 15일)을 기념해 이뤄진 '건국(建國) 대사면'이었다. 이승만 당시 초대 대통령은 광복과 건국의 기쁨을 온국민이 함께 누리자면서 살인·강간·방화범을 제외한 212개 종류의 범법자 6796명을 사면했다. 형무소 절반이 비었다는 말..

[대한민국 제1호] 북한 공작원, 1958년 민간 여객기 납치

1958년 2월 16일 부산 수영비행장을 떠나 서울로 향하던 대한민국항공사(KNA) 소속 여객기 '창랑호(滄浪號)'가 경기도 평택 상공에서 무장한 북한 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돼 평양 순안공항에 강제 착륙했다. 당시 북한 공작원들은 총기로 조종사를 위협해 승객·승무원 34명이 탄 KNA기를 공중 납치했다. 우..

[대한민국 제1호] 해방 후 고액기부 첫 사례 경주 최부잣집

여러 학자들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첫 고액기부자는 '경주(慶州) 최부자' 집안의 마지막 최부자로 기록된 최준(崔浚·1884~ 1970) 선생으로 기억되고 있다. 조선시대 최고의 부자로 불렸던 경주 최부잣집은 300년간 만석꾼을 지내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독립운동을 후원해 큰 존경을 받았다. '사방 100리 ..

[대한민국 제1호] 1948년 동계올림픽 도전, 92년 첫 금메달

한국의 올림픽 도전은 하계보다 동계가 먼저였다. 1948년 1월 30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개막한 제5회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기도 전이지만 'KOREA'라고 적힌 단복을 맞춰 입은 5명의 초미니 선수단이 태극기를 앞세워 개막식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미국 하와이에서 사탕수수 이..

[대한민국 제1호] 영화계

컬러 시네마스코프(초대형 스크린) 시대 개막 1961년 설을 앞두고 영화 '춘향전'과 '성춘향'이 맞붙었다. '춘향 경작(競作) 소동'으로 불린 이 경쟁은 여러가지로 큰 화제였다. '춘향전'의 홍성기 감독과 '성춘향'의 신상옥 감독은 당대 최고의 연출자였으며, 주연여배우는 각각의 감독 아내이자 인기스타..

[대한민국 제1호] 남극 탐사

63년 이병돈 박사 식량난 해법찾아 첫 탐사 지난 6일 한국 최초의 쇄빙선(얼음을 깨고 항해하는 선박) 아라온호가 남극 제2기지 후보 지역인 테라노바베이에 도착했다. 1988년 남극 최초의 한국 기지로 건설된 세종기지에 이어 두 번째 기지 건설을 위해 아라온호가 남극 곳곳을 누비고 있다. 작년 12월 18..

[대한민국 제1호] 홈런

1921년 이영민 첫 홈런, 프로선 이만수가 1호 현재 국내 프로스포츠 중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프로야구는 1982년 3월 27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운동장 야구장(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 MBC 청룡의 개막전에는 3만여명의 관중이 스탠드를 가득 메웠고, 전두환 당시 대통령이 시구를 했다..

[대한민국 제1호] 올림픽 메달

48년 런던 올림픽서 金晟集 역도 동메달 "11일밤 영국의 BBC 방송에 의하면 10일의 역도 경기에서 미들급의 김성집(金晟集)군은 인상에서 122키로500을 들어 올림픽 기록을 깨트렸으며, 총계 380키로라는 호성적으로 세계 제3위를 차지하여 처음으로 우리나라 태극기를 엠부레이 스타디암에 올렸다 한다. ..

[대한민국 제1호] 패럴림픽 메달

올림픽 금메달 4년 앞선 패럴림픽 첫 금메달 한국이 처음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Paralympics)에 출전한 것은 1968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제3회 하계 대회부터이다. 첫 출전 때 메달을 따지 못한 한국 선수단은 4년 뒤인 1972년 하이델베르크 하계 패럴림픽에서 단숨에 종합 16위(금 4, 은 2, 동 1)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