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7일 [연중 제5주간 화요일] 2월7일 [연중 제5주간 화요일]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복음: 마르코 7,1-13 <나만 옳게 산다고 생각된다면> 인도의 현자 나라다는 하리 주님을 섬기는 열심한 신자였습니다. 그는 신심이 어찌나 돈독하던지, 어느 날 온 세상에서 자기보다 신을 사랑하는.. 신부님 강론 2017.02.08
2월8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2월8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나를 더럽히는 것> 얼마 전에 한 신자분이 투명한 플라스틱 병에 성수를 떠서 저에게 보여주시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신부님, 이상해요, 얼마 전엔 성수물이 맑았는데 조금씩 색이 흐려지더니 지금은, 보세요, 아주 뿌옇게 되어버렸어요.” 실제.. 신부님 강론 2017.02.08
2월6일 [연중 제5주간 월요일] 2월6일 [연중 제5주간 월요일] <주님의 옷자락을 잡자> 한 번은 한 신자분이 고민이 있어 저에게 상담 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몸에 아직까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이 있는데 가족들의 권유로 치유의 은사가 있다는 신부님들을 찾아다니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형제.. 신부님 강론 2017.02.06
2월5일 [연중 제5주일] 2월5일 [연중 제5주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복음: 마태오 5,13-16 <소금 계약과 빛의 창조> ‘라이언’은 기차에서 깜빡 잠이 들어 형과 헤어진 다섯 살 사루가 호주로 입양된 후 20년 뒤 어렸을 때의 기억을 되짚으며 형과 엄마를 찾아낸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이전.. 신부님 강론 2017.02.06
2월4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피세정념(避世靜念) 2월4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피세정념(避世靜念) 둘씩 짝지어 현장 사목 실습을 떠났던 제자들이 속속 도착했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사명과 그에 따른 능력을 부여받은 제자들의 사목실습은 그야말로 대대적인 성공이었습니다. 제자들 스스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어리벙벙했었.. 신부님 강론 2017.02.04
2월4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2월4일 [연중 제4주간 토요일] 마르코 6,30-34 <기도를 넘어서> 며칠 전에 작년 제가 추천서를 써준 수녀원 입회한 자매가 휴가를 나왔습니다. 저의 첫 딸이니만큼 잊지 않고 기도해주고 있지만 결국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가는 것이기에 수녀원 들어가서 어떻게 살라고 이것저것 말을 많.. 신부님 강론 2017.02.04
2월3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2월3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양심의 가책이 증거하는 것> 사람이 죄짓고는 못삽니다. 해결치 못한 죄책감은 병을 불러 옵니다. 실화입니다. 한 여인이 빨간 차만 보면 두드러기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빨간 색의 차만 보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는 것입니다. 병원에 .. 신부님 강론 2017.02.03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루카 2장 22-32절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 <모든 것을 주신 하느님> 자주 접하게 되는 봉헌성가를 부를 때 마다 늘 송구스런 생각이 앞섭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네∼사랑하는 내-주 앞에 모두 드리네.” .. 신부님 강론 2017.02.02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2월 2일 [주님 봉헌 축일]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봉헌하면 생명, 가지려 하면 독> 조두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소원’을 보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엔 ‘상처’에 관한 내용인줄 알았는데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치유’에 관한 영화임을 알게 되었습.. 신부님 강론 2017.02.02
2월1일 [연중 제4주간 수요일] 2월1일 [연중 제4주간 수요일]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복음: 마르코 6,1-6 <육의 눈은 육을 보고, 영의 눈은 영을 본다> 물질을 쪼개고 또 쪼개면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상태가 이르게 됩니다.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분자, 원자, 양성자, 중성자,.. 신부님 강론 201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