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시장 2013년 5월 29일 연중8주간 수요일 예전에는 노예 시장이라는 것이 있어서 사람에게 값을 달았습니다. 오늘날에도 운동선수, 연예인, 기업체의 직원 등을 뽑을 때 그 사람의 가치를 매기기도 합니다. 이렇듯 한 사람을 평가하는 데 그의 도덕적 가치, 능력적 가치, 인격적 가치, 육체적 가치 ..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때문에 와 위하여 2013년 5월 28일 연중8주간 화요일 “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이 말씀을 들을 때마다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하느님을 믿는 것도 좋..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부자와 하느님 나라 2013년 5월 27일 연중 8주간 월요일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유명한 이 말씀에 많은 이가 당황합니다. 열심히 돈 벌며 아끼고 절약해도 제대로 살기 힘든 마당에 부자가 되기를 거부한다는 것은 너무나 비현실적이기 때문입니..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사랑의 신비 2013년 5월 26일 삼위일체 대축일 삼위일체는 사랑의 신비입니다.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삼위일체의 ‘단일성’(세 위격이 하나의 신성을 이룸)과 ‘다양성’(한 분 하느님께서 세 위격으로 구별됨)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의 ‘단일성’을 이해하고자 남녀 사이의 사랑을 생..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하느님 나라와 어린이 2013년 5월 25일 연중 7주간 토요일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는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가르치십니다. 많은 이가 이 말씀을 들으면 어린이처럼 티 없고 순수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어린이..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결혼은 행복한 장례식 2013년 5월24일 연중 7주간 금요일 혼인해서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혼인이 실패라고 단정 짓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혼인을 후회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부부의 인연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집착 2013년 5월 23일 연중 7주일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죄를 더 짓지 않고자 손과 발을 잘라 버리거나 눈을 빼 버리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언뜻 보면 우리에게 다소 위압감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오리게네..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탕평의 논리 2013년 5월 22일 수요일 수단의 ‘톤즈’라는 가난하고 버림받은 지역에서 교육과 의료 활동을 헌신적으로 펼치다가 세상을 떠난 살레시오회 이태석 신부가 있습니다. 그의 삶을 다룬 ‘울지마 톤즈’라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영화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대한불교 조..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눈높이 2013년 5월 21일 연중 7주간 화요일 어느 선배 사제가 비행기를 타고 새롭게 느꼈던 점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비행기가 땅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모든 것이 너무나 작게 보이고 하찮게 여겨지기 마련이다. 목에 힘주고 살아가는 사람들, 지위가 높은 사람.. 매일복음 묵상 2013.06.04
지혜의 근본 2013년 5월 20일 연중 제7주간 월요일(교육 주간) "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집회1,1). 어느 한 사람이 김수환 추기경에게 ‘다음 중 내가 가장 잘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을 던지며 다음의 보기를 들었습니다. ① 길거리에서 폭력.. 매일복음 묵상 2013.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