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9일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시어 그 도성을 보고 우시며”(루카19,41).
“As Jesus drew near Jerusalem, he saw the city and wept over it.”
“耶稣临近的时候,望见京城,便哀哭她说.”
묵상 : 성경에 나오는 눈물!
유다의 눈물은 자기 절망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자기 연민(憐愍)의 눈물’, 이는 뒤늦게 “나는 죄인입니다.”(마태27,4참조)라고 뒤늦게 고백한다.
두 번째로 베드로의 눈물은 ‘회개(悔改)의 눈물’, 이는 절대 로 배반하지 않겠다던 베드로가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마태26,72) 하고 배반한 베드로가 땅에 엎어져 슬피 운다.
세 번째로 막달라 마리아의 눈물 ‘사랑의 눈물’,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었다.”(요한20,11)
그리고 예수님의 눈물 ‘연민’ ‘자비의 눈물’이다.
그러면 나는 어떤 눈물을 흘리는가?
기도 : 울 시간조차 없이 빠른 속도로 변하는 이 시대, 제가 흘리는 눈물이 회개의 눈물이고, 주님을 향한 사랑의 눈물이고, 세상을 향한 자기비허(自己脾虛)의 눈물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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