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금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9월 30일 금요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9월의 마지막날 마무리 잘 하시고 상쾌 유쾌 통쾌한 기쁜 우리 묵주기도 성월!10월을 맞으시길!)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사도1,8).
 
1956년 미국 휘튼 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짐 엘리엇이 동료 4명과 함께 남미 에콰도르 에우카족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실종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사나운 부족으로 알려진 아우카족에게 창에 찔려 살해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대서특필했습니다. whats the waste(얼마나 큰 낭비인가?)라고, 모든 사람은 무모한 짓을 했다고 했습니다. 얼마후 아내 엘리사벳이 아우카족의 말과 정글 생존의 법을 배워 남편이 죽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정성껏 섬겼습니다. 본국으로 다시 돌아갈 때 추장이 그녀에게 질문합니다. “당신들은 무엇 때문에 이 고생들을 하십니까? 그때 엘리사벳은 대답합니다. “남편은 하느님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곳에 왔습니다. 당신들이 그를 죽여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우리 남편이 당신들에게 해 주고 싶었던 말을 들려주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 말이 무어냐고요?” “하느님은 여러분들을 사랑합니다.” 추장을 비롯한 그곳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엘리사벳은 그이 일기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영원한 것을 위해서 영원하지 못한 것을 버리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하지 마라.” 무모하다고 말하던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무모하다고 말하더라도 하느님께는 값진 열매입니다.
하느님 안에서의 낭비는 거룩한 낭비입니다.

기도 : 주님! 당신께 드리는 시간과 노력과 재물은 귀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