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9월 16일 금요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6. 9. 16. 05:13

916일 금요일 성 고르넬리오 교황과 성 치프리아노 주교 순교자 기념일

 

여러분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십시오.”(에페5,16)

 

묵상 : 그리스 시라쿠사 거리에는 동상이 하나 서있다.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 동상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린다.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한데 뒷머리는 대머리이고 발에는 날개가 있는 이상하고 우스꽝스런 모습이다.

하지만... 그 밑에 글을 보고는 많은 "감명"을 받고 깊은 생각에 잠긴다.

 

그 글은 이렇다.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이다.

 

"그의 이름은 기회이다."

 

기도 :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늘 함께 계시며 저희에게 나눔과 자선과 회개의 기회를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