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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케돈 공의회는 에우티케스의 단성설을 단죄하고 '한 위격 안의 두 본성'에 관한 교리 정식을 확정했다. 사진은 미국 미주리 주 컨셉션 수도원 대성당에 있는 19세기 벽화 '예수 탄생.' 기 간 : 4541. 10. 8 - 11. 1, 17회 / 대 레오 교황(440-461) 배경 에우티케스는 네스토리우스주의를 단죄한 에페소 공의회의 세대로서 이 이단을 격렬히 논박하면서 치릴로의 '단일본성' 이론을 극대화하였다. 이에 콘스탄티노플의 총대주교 플라비아누스는 에우티케스를 교회회의에 출두시켰으나 그의 주장을 철회하려 하지 않았으므로 그를 단죄하였다. 그러자 에우티케스는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 디오스쿠르스의 지지를 얻고, 디오스쿠르스의 권유로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는 제국 공의회를 소집하였다. 대교황 레오 1세는 이 공의회를 '강도 회의'란 이름을 붙였다. 후에 교황은 새 황제 마르치아누스에게 공의회를 소집을 요구하고 이에 칼체돈에서 제 4차 공의회가 소집된다. 과정 500-600명의 동방 주교들이 참석하고 성방교회에서는 각각 2명씩의 아프리카 주교 및 교황 대표만이 참가하였다. 에우티케스는 그리스도 안에서 신성과 인성의 일치를 강조하면서 신성에 의해 인성이, 강생한 그리스도 안에 처음에는 두 본성이 있다가 결합 후에 인성은 " 마치 바다로 떨어진 물방울이 바다에 녹아 버리듯" 신성에 흡수되어, 결국 신성만 남는다고 제창하였다. 그리스도의 인성은 폐기되고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허상으로 전락되고 만다. 그것은 우리의 인간본성과 전혀 다른 것이다. 그럼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 그의 중재적 활동과 구속 활동을 휘한 주요 전제가 사라져 버렸다. 이러한 에우티케스의 단성설의 문제를 토론하고 '강도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폐기하고 소위 '칼체돈 정의' 라고 불리는 신앙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그리스도에게는 두 성이 있는 데, 이 양성은 한 위격에서 혼합됨이 없이 또 분리됨이 없이 결합되어 있다. 이렇게 레오 1세는 테르툴리아노 이래의 서방의 신학적 해면에 의거하여 위격적 결합을 천명하였다. 서방교회는 이 공의회의 교의적 결정들을 모두 승인하였으나 콘스탄티노플의 주교에게 총대주교의 명칭을 부여하고 그 교구를 로마에 다음 가는 교구로 인정하는 제 28조의 교회법을 거부하였다. 이는 전통이 더 깊은 동방의 다른 총대주교구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서이다. 결과 및 의의 주요 결정 사항 - 그리스동의 하나의 위격에 있어서의 神人양성의 결합 칼체돈 공의회는 단성설을 단죄하고 디오스쿠루스를 파문시키는 동시에 이른바 449년에 '강도회의'에 의해 단죄 받은 플라비아누스와 에우세비오의 명예를 회복시키면서, 교황 레오 1세의 교리 교서를 신조로 통과시켜 위격적 일치의 그리스도론을 확정하였다. 공의회는 그리스도가 신성과 인성에 있어서 완전하여 하느님 아버지 및 인간과 본질상 동일함을 단언하면서 안티오키아와 알렉산드리아 학파의 신학적 약점들을 보완하였다. 안티오키아의 네스토리우스주의를 거슬러 그리스도의 선성과 인성은 서로 분리될 수 없으며 하느님 아들의 위격 안에 일치되어 있음을, 그리고 치릴로와 에우티케스의 단성설을 반대하여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어떠한 혼합이나 분리 없이 그 주체성을 지니고 있음을 단언하였다. 공의회는 두 본성의 지속적 구별을 가르치고 에페소 공의회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 안에 주체의 단일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이 단일성이 한 위격과 위격에 있음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이 결합에 그리스도의 전 구원 사업이 달려 있다고 천명하였다. "하나이요 동일한 그리스도는 본성이 둘이면서 뒤섞이거나 뒤바뀌거나 나뉘어지거나 갈라지지 않는 분으로 고백해야 한다. 이 일치를 빙자하여 본성들간의 구별이 말살되어서는 아니 된다. 오히려 이 두 본성의 독특한 고유성이 고스란히 보전되어야 한다. 이 두 본성은 한 위격과 한 위격 안에 결합되어 있다." 그리스도의 본성과 위격에 대한 교의설 네스토리우스주의(안티오키아 학파) 가톨릭 전통 교리 단성설(알렉산드리아 학파) 의지적 일치 / 본성적 일치 / 두 위격들(천주 성자와 인간) 한 위격(천주 성자) 한 위격(천주 성자) 두 본성들(신성과 인성) 두 본성들(신성과 인성) 한 본성(신성) 에페소 공의회에서 단죄됨 칼체돈 공의회의 신앙고백 칼체돈 공의회에서 단죄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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