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신부 글

어른과 아이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9. 3. 16:21

 

일하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어른

밥벌이를 하고 내일을 계획하려

근심스럽게 저녁 하늘을 훑어보고

걸을 때 서두르는 것은 우리 속에 사는 어른

이웃을 의심하고 가면을 쓰고

갑옷 입고 행동하며 누물을 감추는 것은 어른

 

노는 것은우리 속에 사는 아이

미래에서 행복을 찾지않고

기쁨으로 노래하고, 경이로워하며 울 줄도 알고

가면 없이 솔직하고 변명을 하지않고 

단순하게 잘 믿고 가식도 전혀없이,

사랑하는 것은우리 속에 사는 아이.

 

- 앤 머로 린드버그 

 

 

'무지개 신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 드는 날  (0) 2010.09.30
2010-09-06 오늘도 사랑할 시간  (0) 2010.09.10
체로키 인디언의 축원기도(08/09)  (0) 2010.08.09
원리  (0) 2009.07.26
사브라  (0) 2009.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