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룩, 중요 연설문/아름다운 시

희망 시 - 넷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7. 21. 22:27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너의 앉은 그 자리가

  바로 꽃자리니라.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구상, 「꽃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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