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민족의 연대감이다.
유다인의 교육은 주로 공동체를 통해서 공동체를 지향하여 이루어진다.
그들은 우선 가정에서 기초 교육을 받고, 마을에서는 회당 공동체 교육,
성전에서는 민족 공동체 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민족 연대의 방편 중 하나가 유다인의 독특한 '이름 짓기'이다.
후손이 감히 조상의 이름을 갖는 것이 금기시 되어온 한국과는 달리,
유다인은 유다인 전통에서 따온 이름이나 친족의 이름을 자녀들 이름에
붙여주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그러기에 유다인은 그들 자신의 이름도 언젠가는 손자나 증손자의 이름으로
다시 불려지게 될 것이므로 이름을 더럽히지 않고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살았다.
셋째, 정신적 자산이다.
탈무드는 정신적 자산을 가치 있게 여긴다.
탈무드에서는 어떤 재산이나 가시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다.
우리의 많은 부모들은 재산이나 명문학교, 좋은 직업 등을 중요시
하지만, 탈무드는 정신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탈무드에서는 다음과 같이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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