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물

희망의 편지4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10. 5. 10. 16:39

 

♡ 당신을 위한 희망의 편지 ♡



당신께서는 시련이 닥칠 때 어떻게 극복하십니까?
믿음의 사람들이 취했던 좋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첫째, 부르짖을 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모두 털어 놓을 줄 아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분께 감정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의심, 분노, 두려움, 슬픔, 혼란, 그리고 궁금증 등을
다 감당하실 수 있으십니다.
하느님 앞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인정하는 것이 믿음의 표현입니다.
천국에는 24시간 응급 전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시험을 이기기 위하여 도움을 요청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나를 불러라. 구해 주리라.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시편 50,15).

둘째, 하느님의 선하신 계획을 믿어야 합니다.

삶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에게로 가까이 오게 하시려고 문제들을 사용하십니다.
모든 문제 뒤에는 하느님의 목적이 있습니다.
뜻밖의 사건들은 우리를 위한 하느님의 계획일 뿐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이 그 이유를 말해 줍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곧 하느님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에게는 모든 일이 서로 작용해서 좋은 결과를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하느님의 선하심에 대한 믿음을 가지려면 하느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확신을 가질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의 말씀을 붙잡고 산 욥은 말합니다.
"그의 입술에서 흘러 나온 계명은 저버린 일이 없으며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마음 깊숙이 간직해 주었네"(욥 23,12).

그러므로 평소에 성경 말씀을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 구절을 암기하지 않는다면 총알 없는 총일뿐입니다.
좋은 생각으로 나쁜 생각을 눌러야 합니다.

셋째, 속히 항복해야 합니다.

시련은 하느님이 주시는 사인(sign)입니다.
그러므로 얼른 그 의미를 알아듣고 하느님께 항복할 줄 알아야 합니다.

C.S.는 말합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더 많이 항복할수록 우리는 더 진정한 우리가 된다.
왜냐하면 하느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처음부터 우리 모두를 다르게 창조하셨다.
내가 그리스도를 믿고 내 자신을 그분의 인격으로 채울 때에야 비로소
나는 진정한 내 인격을 갖기 시작한다."

진정한 항복은
"아버지, 만약 이 문제, 이 고통, 이 아픔, 혹은 이 상황이 당신의 목적과
영광을 위해 필요하다면 거두지 마옵소서"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항복은 모든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과거의 후회, 현재의 문제들, 미래의 야망, 두려움, 꿈, 약점, 습관, 상처,
그리고 열등감까지. 항복은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운전석에 앉게 하고
핸들에서 손을 떼는 것입니다.

항복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넷째, 시간 속에서 인내하는 것입니다.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습니다.
영적인 성장은 육체의 성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느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십니다.
신앙생활은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과정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합니다.
하느님은 속도보다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십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느님이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점점 약속의 땅을 갖게 하셨듯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조금씩 늘려가는 방법을 선호하십니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합니다.
"인내력을 한껏 발휘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조금도 흠잡을 데 없이 완전하고도 원만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야고 1,4).

다섯째, 나그네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지구에서의 삶은 일시적입니다.
삶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영원한 삶에 비해 이 땅에서의 삶은 지극히 짧다는 것과 지구라는 곳은
우리가 임시로 거주하는 장소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했습니다.
"야훼여, 알려 주소서, 며칠이나 더 살아야 이 목숨이 멈추리이까?
내 목숨 얼마나 덧없는 것인지 알고 싶사옵니다"(시편 39,4).

결국 우리는 지구상에서 순례자요 이방인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영원한 삶에 있고, 우리의 모국은 천국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너무 사랑하지 않게 하시려고
하느님은 삶에서 상당한 정도의 불만 요소를 갖게 하십니다.
이 세상에서 채워질 수 없는 갈망을 느끼게 하십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완벽하게 행복하지 않은 것은
이곳이 우리의 영원한 가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훨씬 나은 것을 위해 창조되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숨쉬는 시간이 우리 인생 스토리의 완결편이 아닙니다.
스토리의 나머지 부분들은 천국에 가서 채울 수 있게 됩니다.

당신에게 시련을 은총으로 바꾸는 믿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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