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는 훌륭한 사업가인 동시에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이다. 먼저 그런 그의 성공경영 10계명을 살펴보자.
*** 빌 게이츠의 성공 경영 10계명 ***
1. 프로젝트를 신중히 선정하라.
-가능하면 팀원들이 가진 기본 기를 발휘해 진행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아이템을 골라 야 한다. 일단 아이템을 결정하면 단계별 실행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현실성 이 결여돼서는 곤란하다.
2.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고객의 업무환경을 좀더 편하게 만들어 줄 수 있
는 방법은 없을까" 항상 이런 질문을 던지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라.
3. 직원들에게 “내가 지금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아주 중요하다”는 생각을 심어줄 필
요가 있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일할 때 팀워크가 저절로 생긴다.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 에게는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근무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4. 업무진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어떤 일이 얼 만큼 진전되었는지 직원 모두가 알아야 한다. 그래야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은 마음도 생겨난다. 얼마나 시급한지, 재정여건은 어떤지를 있는 그대로 털어놓는 것 이 중요하다.
5.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운영하려면 터놓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
-전자 메일을 보낸 다든지 때로는 프로젝트와 상관없는 타부서 직원들의 조언에도 귀를 기 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의 대화에 오르내리는 프로젝트라면 그만큼 일을 진행하기가 수월 해진다.
6.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팀원들이 공동의 목표 아래 움직이고 있는가”“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낙관적인 전 망을 가지고 있는가“ 등 직원들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7. 팀원간에는 비밀이 없어야 한다.
-정보를 공유해야 문제점이 해결되기 때문. 만일 프로젝트의 일부분이 잘못되고 감추려던
소문이 퍼지게 되면 그땐 정말 골치 아픈 문제가 생겨난다.
8. 현명한 결정이 필요하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중간에 뭔가 변경이 되는 일을 피하고 싶을 것 이다. 그렇지만 고객의 새로운 요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마땅하다.
9. 포기할 때가 언제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
-물론 조급하게 일을 그만둬 고객을 실망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프로젝트 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면 그 순간을 정확하게 짚어내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 서는 프로젝트 추진과정을 단계별로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팀원들의 경쟁심리를 부추겨야 한다.
-적당히 긴장하고 경쟁의식을 가질 때 능률이 오르기 때문이다. 현명한 매니저라면 직원들
이 항상 최고가 되기 위해 분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76년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어리벙벙해 보이는 청년 빌게이츠에 의해 세워졌다. IBM의 중견간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의자에 파묻혀 있는 한 청년을 가리키며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그가 바로 빌게이츠이다. 빌게이츠는 무(zero)에서 시작 혁신적인 사업방식으로 25년 만에 시가총액 600조의 대제국을 건설한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떻게 세계 최고의 시가총액을 자랑하는 회사가 되었을까? 뛰어난 기술, 자본력, 단기적인 수익모델? 셋 다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비결은 사업 계의 상식을 깨는 세 가지 혁신에 있었다.
두 번째 혁신-단기적인 이익보다 인기(표준화)가 중요
빌게이츠는 자신의 소프트웨어를 컴퓨터 생산업체에게 헐값으로 장착시켜 소프트웨어업계의 관행을 또다시 깨버린다. 1981년 빌게이츠는 자사의 MS-DOS를 IBM에 납품하게 되는데, IBM에서는 MS-DOS이외에도 2가지의 소프트웨어를 선택사양으로 내놓았다. 당시 MS-DOS는 세 가지 제품 중 단연 최악. 조잡하고 버그가 자주 발생하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타사 제품에 비해 MS-DOS는 절반 또는 3분의 1가격밖에 되지 않았다.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제품수준에서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니었다. MS-DOS의 인기가 높아지자 다른 컴퓨터 제조업체들도 MS-DOS를 장착하게 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루아침에 수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회사로 성장한다.
세 번 째 혁신-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
소형 컴퓨터 시장에 뒤늦게 뛰어든 IBM사는 소프트웨어를 사오기로 결정한다. 당시 OS(컴퓨터 운용시스템)업계의 최고 실력자는 디지털 리서치사. IBM은 디지털 리서치사의 문을 두드리나 보기 좋게 퇴짜를 맞는다. 새로운 컴퓨터에 맞는 OS를 개발하는데는 시일이 너무 촉박하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반면 게이츠는? OS를 새로 개발하는 것을 포기하고 디지털 리서치사의 제품을 모방한 Q-DOS를 사서 업데이트하기로 결정한다. 그게 바로 MS-DOS이다. 기술적인 완벽성만을 추구하다 보면 PC소프트웨어산업 같이 급속하게 발전하는 분야에서는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기술력과 수익모델을 갖춘 회사에만 투자해야 한다는 의견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다. 그러나 사업의 세계와 시장은 단기적인 수익모델과 기술에 의해 돌아가지 않는다. 유행병이 치유되고 나면 사람들은 다시 장기적인 사업모델과 장래의 시장수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이제 빌게이츠, 그의 "비전을 현실화하는 경영전략 5가지"를 알아보자.
*** 비전을 현실화하는 경영전략 5가지 ***
1970년대에는 집 한 채만한 크기의 대형 컴퓨터(mainframe computer)밖에 없던 시절이었는데, 빌게이츠는 두 가지의 획기적인 가정 하에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첫째는 컴퓨터의 소형화와 대중화에 대한 신념이었다. 신제품의 수요 예측이란 항상 힘들게 마련이지만, 컴퓨터의 경우는 더욱 더 그러했다. 1950년대 컴퓨터가 처음 도입될 때, 어느 교수는 전 세계에 10대 이상 팔리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사례도 있다. 그러나 이 대형 컴퓨터의 수요가 늘어나기는 했어도, 개인 혹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빌게이츠는 라디오도 발명 후 점차 소형화·대중화된 예를 면서 PC(personal computer) 시대의 개막을 예고한 것이다.
두 번째 발상의 전환은 이러한 PC시대가 오더라도 실제로 PC를 만들기보다는 거기에 사용되는 운영체계만을 다루겠다는 선택이었다. 즉, 하드웨어로부터 독립된 소프트웨어만의 상품성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부수적으로는 고객마다 특화된 제품이 아닌 통일된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을 주장하고나섰다. 이러한 빌게이츠의 20살 때 가졌던 비전은 오늘날 그래로 현실화 되었다. 그러나 그 꿈이 이룩되기 위해서는 빌게이츠만의 지식 경영이 필요했다. 즉, 비전을 현실화할수 있었던 그만의 경영전략이 있었기에그는 세계 최고의 지식경영자가 된 것이다.
MIT의 Cusumano 교수는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공비결을 소개하면서, 그 중 첫째로 훌륭한 인재의 등용과 적재적소(適材適所)의 배치를 들고 있다.
몇 년 전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가 입버릇처럼 회자되어 그 진정한 의미가 퇴색된 면이 없지 않으나, 지식경영의 가장 중요한 요체는 바로 사람을 제대로 쓰는 데 있다. 시스템을 아무리 완벽하게 갖춰놨어도 그것을 실제로 운영하고 적용하는 것은 사람이다.
빌게이츠의 경우 본인의 능력도 출중하지만, 주위에 자신이 즐겨 쓰는 표현으로 ‘smart people’로 둘러싸여 있다. 스티브 발머(Steve Ballmer) 사장, 나탄 미어볼드(Nathan Myhrovold) 기술 고문으로 대표되는 빌게이츠 인재 풀은 MIT, 하버드, 스탠포드 출신들이 망라되어 있으며, 특이한 점은 과거에 타업종이나 경쟁사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인재의 참 가치를 찾아내 귀중하게 재활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업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빌게이츠의 마지막 지식경영 전략으로는 철저한 준비정신을 들 수 있다. PC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만드는 인텔(Intel)사의 Grove 회장은 “only the paranoid survive”라는 유명한 말을 한 적이 있다. 그의 자서전 제목으로도 사용된 이 말은 직역하자면 ‘편집증 환자만이 살아남는다’라는 뜻인데,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하는 회사만이 초단위로 변모하는 경쟁시대를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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