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와 어머니 곽낙원 여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인들 중에 백범 김구 선생이 있다.
그러나 백범 김구 선생 또한 한 어머니의 아들이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받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을 지냈다.
김구 선생이 어머니를 모시고 중국 남경에서 지낼 때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
김구 선생을 존경하는 청년 단원과 몇몇 동지들이
선생의 어머니 생일을 알고서는 잔치를 준비했다.
이런 사정을 눈치 챈 어머니는 아들의 동지들을 불러,
"생일상을 차릴 돈을 나에게 달라.
그러면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준비하겠노라" 고 했다.
친구들은 그런 줄만 알고 그 돈을 드렸다.
어머니는 장을 보러 나간다고 밖으로 나갔다 오더니
차린다는 음식은 하나도 사오지 않고 그 돈으로
위기에 처 했을때 사용할 권총 두 자루를 사 가지고 와서는
독립 운동에 쓰라고 동지들을 격려해 주었다고 한다.
'참고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0년을 새긴 조각 (0) | 2009.01.11 |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0) | 2008.12.26 |
천국과 지옥의 갈림 길 (0) | 2008.12.26 |
큰바위 얼굴 - 나타나엘 호오손 (0) | 2008.12.26 |
우즈와 베컴의 공통점 (0) | 2008.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