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샘물 30

그리움

♡그리움 몇해 전, 미국 어느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냈다. 시험문제는 "첫 글자가 M으로 시작하는 단어중 상대방을 끌어 들이는 성질과 힘을 가진 단어를 쓰시오" 였다. 정답은 magnetic(자석)이었다. 그런데 85%이상의 학생들이 답을 mother(엄마)라고 썼다. 고민하던 선생님이 마침내 mother를 정답으로 처리했다는 실화가 전해진다. 학생들이 M으로 시작하는 말로 상대를 끌어들이는 성질을 가진 단어를 "마더"로 기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얼마 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1위로 선정된 단어 역시 어머니였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은 젖 먹는 자기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눈동자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모습..

영혼의 샘물 2021.04.26

사순절!

주님과의 관계가 끊어져 있으면서 잘 살 수 있다는 것은 억지이며 교만입니다. 주님께 바치는 기도는 우리의 '들숨 날숨' 입니다. 여러분은 숨을 쉬지 않고 살 수 있나요? 한 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글 밤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어 해가 뜨면, 별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와 하느님의 자비와의 관계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의 죄가 많다하더라도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라는 큰 빛을 받으면 우리의 많은 죄는 사라져버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죄의 상처를 애틋한 마음으로 어루만지시며 용서해 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용서의 하느님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고해사제가 되어주십니다. 예수 그리스..

영혼의 샘물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