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묵상

인간과 자연은 하나!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3. 8. 30. 21:09

2023831일 연중 제21주간 목요일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4,42)

“Stay awake! For you do not know on which day your Lord will come.”

你們要醒寤因為你們不知道在那一天你們的主人要來.”

 

묵상 : 사람들은 눈앞에 이익이 되는 것이면 무엇이든 쫓아갑니다. 세상이 점점 탐욕에 젖어들어 지구가 정말 위험합니다. 오늘은 시애틀(1786-1866) 수쿠와미쉬 족 추장지금의 미국 시애틀 주 이름 주인공의 편지글을 묵상합니다. 이 편지의 내용은 미국 프랭클린 피어스 14대 대통령(1853-1857)이 인디언 200만 에이크 땅을 15만불에 강제 매입하려는데 대한 답신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공기를 사고 판단 말인가? 대지의 따뜻함을 어떻게 사고 판단 말인가? 부드러운 공기와 재잘거리는 시냇물을 우리가 어떻게 소유할 수 있으며, 또한 소유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사고 팔 수 있단 말인가? 햇살 속에 반짝이는 소나무들, 모래사장, 검은 숲에 걸려 있는 안개, 눈길 닿는 모든 곳, 잉잉대는 꿀벌 한 마리까지도 우리의 기억과 가슴속에는 모두가 신성한 것들이다. 우리는 대지의 일부분 이며 대지는 우리의 일부분이다. 들꽃은 우리의 누이이고 순록과 말과 독수리는 우리의 형제다. 따라서 워싱턴 대추장이 우리 땅을 사겠다고 한 제의는 우리에게 누이와 형제와 우리 자신을 팔아넘기는 일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기도 : 주님, 인간과 자연은 하나임을 깨닫는 은총을 허락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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