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와 역사

2023(4356). 8.28(월) 음력 7.13 무오

독서는 머리로 떠나는 여행,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 2023. 8. 28. 22:06

2023(4356). 8.28(월) 음력 7.13 무오

“나는 나의 시가/슬픔에 흠뻑 젖어 있었으면 좋겠다/사랑에 버림받은 여인/돌아와 첫사랑을 생각하고...지친 사내...공원 벤치에 앉아...나의 시를 읽다가/조용히 흐느껴 울었으면 좋겠다/그리고 그 눈물이/그들이 가진 슬픔의 전부였으면 좋겠다...누군가 담장 밑에 웅크리고 앉은 이 있어/그의 손으로 슬며시 넘겨주는/그런 시였으면 좋겠다” -박철 ‘나의 시’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자신의 모습을 찾는다. 처음에는 부모의 시선에서, 그다음 친구의 시선에서, 그리고 자신의 참모습을 비춰줄 하나뿐인 거울, 즉 사랑을 찾기 시작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상상력 사전』

754(신라 경덕왕 13) 경주 황룡사 종 주조

1231(고려 고종 18) 몽골 제1차 고려침입

1927 현제명 전 미국 현상음악회 1등 당선

1946 북조선노동당 창립, 11월 23일에 서울에서 남조선노동당 결성 1949년 6월 24일 북로당이 남로당 흡수해 6월 30일 조선노동당으로 이름 바꿈

1961 민족일보 사건 3명(조용수 안신규 송지영) 사형 선고

- 이상두 양수정 이건호 정규근 등 5년-15년형 언도, 조용수는 끝내 사형 집행

- ‘민족일보 사건’=4월 혁명 이후 조용수가 진보적 언론기관의 창출을 절감하던 서상일 이동화 고정훈 등 혁신계 인사/이종률 조윤제 등 학자, 민자통과 민민청의 청년운동가들과 협의해 민족일보 창간(1961.2.13.), 민족일보는 비동맹운동과 중립화선언 등 국제정세의 데탕트 흐름을 자세히 보도하고 농촌의 궁핍한 현실 및 학생들의 통일운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등 조국의 통일과 근로대중의 이익 대변을 사시로 함, 5.16쿠데타 이후 혁명재판부가 중립화와 평화통일 적극 추진하는 민족일보 92호만에 폐간시킴

2017 가수 조동진(70세) 세상 떠남 “다른 사람의 잔을 적시려면 우선 자신의 잔을 넘쳐흐르게 해야 한다.”

2022 임해나(18세)-취안예(21세) 국제빙상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주니어대회 한국 첫 금메달

430 로마 시대 가톨릭 성자 아우구스티누스 세상 떠남(75세) “죄를 범할 능력이 없을 때 죄에 대해 조심한다는 것은 죄악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죄악에게 버림받는 것이다.” 『고백록』

476 서로마제국 멸망

1645 국제법 자연법의 아버지 네덜란드 법학자 유고 그로티우스 세상 떠남 『전쟁과 평화의 법』 『해상자유론』

1955 우주인(1947.7 미국 뉴멕시코 주 로즈웰에 추락한 UFO에서 발견) 시신 해부사진 22개국 TV 통해 방영

1963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로 유명한 워싱턴 행진 미국민권운동 시작됨

1995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거미줄 합성생산 보도

-- 거미줄은 면화보다 부드럽고 강철보다 강해 방탄조끼나 다른 보호용 의류, 심한 온도변화를 견뎌야 하는 낙하산 끈 같은 특수용품 제작에 쓰임, 거미 한 마리는 한 번에 30m 이상의 거미줄을 생산한 뒤 수일간 휴식을 취함

2011 우사인 볼트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에서 부정출발로 실격

-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 9초92로 우승, 볼트는 200m 우승(19초 40) 남자 400m 계주 우승(37초04 세계기록) 2관왕

2014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사상 첫 직선제 대통령 취임